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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스토리

AI 기술로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를 치료

by 한-스토리 2023. 10. 14.

2020년 말 기준으로 대한민국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라는 것은 이미 우리 사회에 전반적인 문제가 된지 오래이죠.

 

그리고,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관련 질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운 질병이 '치매' 입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나오지를 않고 있는 치매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관리 비용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들리니, 그것이 바로 AI를 활용한 치매증상 개선 솔루션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인지능력과 치매 증상을 개선시켜주는 AI 로봇에 대한 이야기

 

 

 


 

인지치료

 

치매환자에게 인지치료 방법이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뇌 손상 또는 빌병으로 인해 손상된 인지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이며, 사고능력과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기존의 인지치료는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다 보니 아무래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많았고

심리상담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죠.

 

최근에는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인지치료 프로그램이 등장했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로봇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지치료 로봇 

 

정신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정신적인 질병들이 구분되었고,

여기에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감성 인식기술, 감성 추론기술, VR, AI

등의 기술과 함께 인지치료 시장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와이닷츠, '피오'

 

그 중, 와이닷츠 라는 국내 회사의 '피오' 라는 로봇을 소개합니다.

앵무새 캐릭터의 로봇에 마이크, 카메라, LED 등이 내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동작도 구현합니다.

 

음성인식도 가능하여 간단한 대화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로봇이 인지치료에 어떤 도움을 줄까요?

 

'피오'가 제공하는 컨텐츠 중에는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초기 어르신이 2인 1로를 이루어 로봇과 태블릿을 이용해 

앵무새 캐릭터를 돌보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로봇이 어르신에게 옷을 입혀달라고 하거나 애벌리를 잡아달라는 요청을 하면

이런 요청들을 해결하는 방식이며,  유사한 컨텐츠가 30가지 제공된다고 하네요.

 

로보케어, 실벗 

 

로보케어라는 회사에서 또한 인지치료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벗(Silbot)이라는 시스템은 최대 12명까지 동시 훈련이 가능한 로봇 인지훈련 시스템으로,

개인별 학습 난이도와 성과관리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바다표범 모양의 로봇을 통해 치료와 환자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는 PARO 로봇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인공지능이 얼마나 더 강화될 수 있느냐가 로봇을 통한 인지치료의 미래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VR을 통한 치매 치료

 

로봇 외에도 VR을 통한 치매 치료가 있습니다.

과거 거주했던 지역이나 인상깊었던 여행지를 체험하게 해주는 등, 머릿속에 있는 장면들을 기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컨텐츠를 연구개발하는 곳도 있습니다.

나중에는 안경만 착용하면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알려주거나 목적지와 일정 안내  등.. 치매 환자용 증강현실 기기도 개발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로봇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치매케어로봇 통합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검증]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그룹 맞춤형 치매케어로봇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에 대한 태도에 있어 유의미한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만 보다 나은 상호작용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로봇의 음석인식 기술, 로봇의 발화기술 등의 개발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당연히 한계점 또한 많습니다.

로봇이 환자의 감정상태를 100%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대응을 하지못할 가능성.

그리고 비용문제로 인해 개인 가정집에 보급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죠.

성능 또한, 로봇은 일반적인 치료를 위해 설계되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이 밖에 로봇이 의료 전문가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는 것과 윤리적인 문제 등이 있습니다.

 

 

 

로봇을 통한 치매 치료는 우리 사회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면서 희망적인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이러한 한계점들을 하나씩 뚫고나가면서 앞으로는 점점 치매로 고통받는 분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